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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미분양 공포에 분양가 깎기…위약금 물고 사업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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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지만, 분양시장 한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분양가를 크게 낮추거나 아예 위약금을 물고 분양을 포기하는 건설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2천880여 세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단지입니다.

후분양을 선택해 입주를 10개월 앞둔 지난달 청약 접수를 받았는데 경쟁률은 0.3대 1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