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재명 "윤미향 악마로 만든 검찰…나조차 의심해 미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1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윤미향 의원을 악마로 만든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8개 혐의 징역 5년 구형, 2년 반 재판 후 7개 무죄 1개 벌금"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인생을 통째로 부정당하고 악마가 된 그는 얼마나 억울했을까"라고 썼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검찰과 가짜뉴스에 똑같이 당하는 저조차 의심했으니…"라고 쓴 뒤 윤 의원에게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 정신 바짝 차리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상황 속, 여러 혐의들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윤 의원 사례를 들며 검찰 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