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서북부 알레포 지역의 진다이리스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한 소년이 살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몇 시간의 작업 끝에 수십 명의 주민이 환호하는 가운데 부서진 건물 잔해 밑에서 무사 흐메이디 군을 무사히 끌어냈습니다.
지진 발생 나흘 만입니다.
분홍색 재킷 차림의 무사 군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멍든 얼굴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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