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빙 없는 해외 송금 한도 5만 달러→10만 달러 상향

이르면 6월부터 증빙이 필요 없는 해외 송금 한도가 현재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높아집니다.

정부가 오늘(10일) 외화 유출 억제에 중점을 뒀던 외환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외화를 들여올 때 기재부와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하는 기준액도 연간 3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로 상향됩니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외에 직접 투자할 땐 수시 보고 대신 1년에 한 번 정기 보고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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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중대본은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전후 검사 등 나머지 방역 조치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천504명으로 전주 대비 1천400여 명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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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6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 숨어 있던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그제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주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뒤쯤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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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6월부터 증빙이 필요 없는 해외 송금 한도가 현재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높아집니다.

정부가 오늘(10일) 외화 유출 억제에 중점을 뒀던 외환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외화를 들여올 때 기재부와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하는 기준액도 연간 3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로 상향됩니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외에 직접 투자할 땐 수시 보고 대신 1년에 한 번 정기 보고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