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청년에 일경험 프로그램 제공할 운영기관 모집

채용공고 게시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까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 다양한 유형의 양질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유형과 대상 인원은 기업탐방형 1만명, 인턴형 6천700명, 프로젝트형 2천명, 자율공모형 1천명이다.

노동부는 민간 주도로 일경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를 '일경험 통합지원센터'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기관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일경험 유형에 대한 사업 계획서를 수립해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17층에 있는 '일경험 통합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현옥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이 일경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직무 역량을 쌓아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은 "회원사 관계망을 최대한 활용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일경험 지원 사업 운영 체계 [고용노동부 제공]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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