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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잔해 속 56시간 모유 먹이며 버텼다…18개월 아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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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도 피해 현장에서는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어머니는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며 사흘을 버텨냈고, 구조된 한 어린이는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진 발생 65시간 만에 어른의 손에 안긴 2살배기.

매몰된 곳이 깊어 한참을 나가서야 응급 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8개월 된 이 아기는 56시간 만에 엄마와 함께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