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
(바티칸=연합뉴스) 박수현 통신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대한 지원을 전 세계에 재차 요청했다.
교황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9개의 언어로 "고통 속에서 한마음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평화와 형제애를 구축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지금은 연민과 연대가 필요한 시간"이라며 "증오를 멈추고, 자멸로 이끄는 전쟁과 분열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진도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 사회에 두 나라에 대한 지원을 재차 호소한 것이다.
앞서 교황은 6일 지진 소식을 접한 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전보를 보내 희생자 발생에 조의를 표했다.
교황은 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양국의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했고, 8일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언급하며 전 세계에 지원을 당부했다.
cel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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