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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튀르키예 강진] 또다시 터전 잃은 시리아 난민 …유럽행 재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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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건너간 시리아 난민 300만명 …EU 송환협정 '변수'

'대규모 인구이동' 발생 가능성…에르도안 대선 행보에 쟁점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튀르키예 동남부 일대를 거대한 폐허더미로 바꿔놓은 규모 7.8의 강진이 유럽연합(EU)과 튀르키예의 지정학적 관계에도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지진으로 머물 곳을 잃은 수백만 시리아 난민이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튀르키예의) 시리아 난민 다수는 6일 발생한 강진의 진앙 근처에 살고 있었다. 이들은 이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