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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측 인사들을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오 시장 측 인사는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 후 오 시장을 보좌한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김 후보 캠프의 서울시 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또 2021년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당시 후보를 도운 홍종순·조성홍 '동행' 조직 본부장 등 10여 명도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윤계 장예찬 후보는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를 위촉했습니다.
서 교수는 조국 사태 당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등과 함께 '조국 흑서'를 공동 집필한 인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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