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5일까지 'LH 도시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와 똑같은 쌍둥이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실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추가 기능과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3시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는 추가적으로 제공이 가능한 서비스, 사전청약 당첨자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 홈페이지 개선점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 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H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시계획 단계에서도 활용하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지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도시의 정보를 3D로 변환해 입주 이후 아파트 단지나 주변 건물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요소를 발굴하고, 접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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