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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연애대전' 김옥빈, "여미란=저 참고하시고 만든 캐릭터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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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김옥빈이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2. 8.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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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김옥빈이 극 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김옥빈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저를 보고 참고하신 건가 싶을 정도로 캐릭터가 저와 닮은 구석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하는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극 중 김옥빈은 아빠, 학창 시절 남자친구, 믿었던 변호사 사무실 선배 등 여러 남자에게 실망하며 살아온 변호사 여미란 역으로 분한다. 여미란은 여자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말이 싫어 커리어는 물론 격투기 등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물이다.

여미란에 대해 김옥빈은 “보호받기 싫어서 운동에 능한 캐릭터다. 무술, 바이크, 레이싱 등 연마를 안 하는 액션이 없을 정도”라며 “남자를 병적으로 싫어하고 믿지 않지만, 연애는 즐기는 독특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에 물리던 상황이었다.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와중에 적절한 타이밍에 ‘연애대전’을 만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라며 “제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밝은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한편, ‘연애대전’은 오는 2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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