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소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고 양국관계 돈독히 할 것"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의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민주)은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할 것을 촉구했다.
오소프 의원은 서한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법치국가, 인권 존중 등의 개념을 공유하는 동맹"이라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역사적인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의 안보, 문화, 경제 관계가 발전하는 가운데, 미국이 2011년 이후 한국 대통령을 처음으로 국빈 초청한다면, 소중한 파트너인 양국이 함께 이룬 성장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소프 의원은 서한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조지아주에 한인 7만1천 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2만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지난 2021년 11월 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던 개인적 인연을 내세우기도 했다.
또 그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등을 거론하며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잇달아 투자하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올해 상반기 미국 방문을 위해 미국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초청을 촉구하는 미국 상원의원의 서한 |
higher250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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