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7일 경제활동 재개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전날까지 속락한데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도 유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찰풍선 격추로 인해 미중 관계가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치적 긴장이 다소 완화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0 포인트, 0.29% 올라간 3248.09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4.32 포인트, 0.12% 상승한 1만1926.88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12 포인트, 0.24% 밀린 2537.97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0.41% 떨어졌다.
검색주 바이두가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조만간 개시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로봇주와 자동설비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부동산주와 전력주, 철강주, 가전주, 보험주, 발전주, 양조주 역시 상승했다.
후베이성 우한시가 주택구입 규제를 완화하면서 진디집단이 3.3%, 신청집단 2.6%, 바오리 지산 1.7%, 신다지산 1.7% 뛰었다.
화넝국제 전력은 3.9%, 화뎬국제 전력 3.4%, 저넝전력 3.3%, 신아오 천연가스 3.2%, 선전가스 2.0% 급등했다.
중국석화가 0.2%, 거리전기 1.7%, 구이저우 마오타이 0.1%, 우량예 0.7% , 초상은행 0.2%, 중국인수보험 0.6%, 중국핑안보험 1.1% 올랐다.
자동차주와 에너지 관련주, 인프라 관련주 역시 매수세가 유입했다.
반면 호텔주와 여행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와 연료전지 관련주, 통신주, 컴퓨터 관련주, 의약품주, 운수주도 매도에 밀렸다.
쿤야오 집단이 1.7%, 장쑤 헝루이 의약 0.9%, 둥팡생물 4.7%, 탕훙과기 5.1%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212억5800만 위안(약 59조6000억원), 선전 증시는 5243억9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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