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군의 관점에서 전·평시 드론의 위협에 대비한 對드론 체계를 진단한다.
세미나에는 △군(국방부, 방사청 등 8개 기관) △연구기관(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기관) △기업(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9개 업체) 관계자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토의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對드론체계 진단과 발전방향, 관련 법령·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논의한다.
토의 안건은 △對드론체계 진단 △통합방위와 연계한 對드론체계 구축방안 △국내외 드론 테러 유형별 대응방안 △국내 對드론장비 기술수준 분석 △드론 발전방안 등이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3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산·학·연·군·관과 무인기 긴급 대책 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K-국방과학도시인 대전시는 앞으로도 군뿐만 아니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국방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북한 드론으로 인한 위협에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드론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들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방위사업청 TF 이전,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과 첨단국방산업전 개최 등을 통해 국방산업 기술이 대전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첨단국방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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