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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최소 2천 6백 명의 사망자와 1만 3천 5백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장은 지금까지 튀르키예 10개 지역에서 1천651명이 사망하고 1만1천11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당국과 반군에 따르면 시리아 지역 사망자는 1천명, 부상자는 2천453명에 달합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선 생존자를 찾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고가 겨울철 새벽 시간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발생한 데다 이후 추가 강진에 80차례 가까운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아직도 사상자가 늘고 있다.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주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이 기간에 모든 국가기관 및 해외 공관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어제 새벽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가지안테프는 튀르키예의 제조 중심지로 남쪽으로는 시리아와 맞닿아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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