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공모가 상단 1만3000원 확정…16일 코스닥 상장

총 1174곳의 기관 수요예측 참여…7~8일 일반 공모청약 실시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기업 제이오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오는 지난 1~2일 이틀간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174개의 기관이 참여해 352.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520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한 제이오는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지름,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 대상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당사의 독보적인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기술력과 양산 능력, 향후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곧이어 시행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오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공모주식 수의 25%인 100만 주를 대상으로 7~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16일이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