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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물 퍼내던 청보호 기관장, 선내서 발견…생존자 진술과 일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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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밖으로 못 나온 선원 많을 가능성 커…인양 후 수색 '촉각'


(신안·목포=연합뉴스) 조근영 박철홍 기자 = 사고 어선 '청보호' 내부 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원 시신은 기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위치는 생존선원의 기존 진술과 일치해, 다른 실종자 발견 가능성도 점쳐진다.

6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께 수중수색 도중 침실(선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이날 새벽 민간잠수사가 선체 내부에 진입해 안에 쌓여 있던 통발 등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하다, 이불과 어구 등 사이에서 사람 형태를 발견해 해경 잠수부가 추가 투입돼 시신을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