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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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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칼' 넘어선 '슬램덩크', 250만 돌파 목전…'하울' 기록도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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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일간 27만 이상 동원…누적 234만 관객 수 넘어

국내 개봉 日 애니 톱3…250만 돌파 유력

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261만 동원…새 기록 경신할 듯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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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며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3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거뜬히 넘어선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중 역대 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 지난 3일부터 5일(금~일요일)까지 주말 사흘간 27만 645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4만 8330명이다. 이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명)의 기록을 깬 것으로,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톱3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현재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톱2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 톱1은 ‘너의 이름은’(379만 명)이다. 이대로라면 이르면 이번 주 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록도 깰 수 있을 전망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 등을 그린 영화다. 1990년대 인기 만화 원작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3040 남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는 1020 관객들까지 사로잡는 등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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