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키이우 도착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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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집행위원장과 소속 분과위원장(커미셔너) 15명이 3일의 우크라이나-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루 전인 2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트윗에 우크라 여성 부총리의 환영을 받는 사진과 함께 이를 알리면서 "우크라가 침공 당한 후 4번 째 키이우 방문"이라고 썼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침공 43일 째인 지난해 4월8일 키이우에 첫 방문했는데 열흘 전 러시아군이 키이우 공략을 포기하고 키이우 북부 교외에서 퇴각하고 교외 부차 등에서 러시아군 만행이 폭로된 직후였다.
이번 키이우 방문에 나선 EU 집행위 커미셔너는 총 28명 중 15명이며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및 발디스 돔브로프츠키스 커미셔너 겸 부위원장도 포함되어 있다.
호셉 보렐 외교정책 위원장도 동행했다. EU는 우크라에 군사 및 인도주의 지원 외에 매달 15억 유로(2조원) 씩 일반재정 지원금을 올 12개월 동안 주기로 회원국 간 장기 협상 끝에 합의 결정했다.
이번 키이우 방문에서는 최소 3000억 달러(36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우크라 전후 복구 문제 그리고 지난해 6월 결정된 우크라의 EU 가입 후보 지위에 이은 가입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크라 측은 2년 안에 EU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및 '부패 차단' 등 요건 심사를 엄격히 하면 이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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