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 본부 압수수색

경찰이 건설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 본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30명을 건설노조 사무실로 보내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조가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별노조를 비롯한 전국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대대적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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