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특구정부는 1일 2022년 10~12월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 통계처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해외수요의 부진과 금리상승으로 수출과 지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이너스 9.4%를 보인 2020년 1분기 이래 2번째로 분기 GDP가 대폭 축소했다.
4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 마이너스 2.8%~3.1%인데 실제로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올해 들어 홍콩 성장률은 1~3월 1분기에 마이너스 4.0%, 4~6월 2분기 마이너스 1.3%, 7~9월 3분기 경우 마이너스 4.6%이다.
홍콩 정부는 "올해 홍콩 경제가 회복할 전망"이라며 중국의 경기회복과 격리조치 해제로 관광 경기가 살아나는 게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GDP는 계절조정치로 전기 대비 거의 보합을 나타냈다. 3분기는 2분기와 비교해 2.6% 감소했다.
2022년 전체 GDP는 전년에 비해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예상치는 마이너스 3.2%로 실제로 낙폭을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