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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U와 정상회의 앞둔 우크라, 부패와 전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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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기업가·전직 장관 동시다발 가택수색…개혁 의지 과시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최근 정부 고위인사 다수를 부패 혐의로 물갈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력 기업가와 전직 장관에 대한 동시다발적 가택 수색에 나섰다.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해 중요한 이벤트가 될 EU와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패 척결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dpa,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날 기업가 이호르 콜로모이스키와 아르센 아바코우 전 내무장관에 대해 가택 수색을 했다.


콜로모이스키는 현지 주요 TV 채널 한 곳을 소유하는 등 우크라이나 최대 자산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