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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배민, 서빙 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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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빙 로봇 사업실을 따로 떼어 내 신규 법인 '비로보틱스'를 출범시켰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서빙 로봇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을 결정하고 신규 인력 채용 등 준비를 거쳐 서빙 로봇 담당 독립 법인 비로보틱스를 설립·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100% 자회사로 서빙 로봇 사업실을 이끌었던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를 맡는다.

2018년 서빙 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이듬해 식당 등에 서빙 로봇을 임대해주는 형태의 상품을 출시했다. 작년 말 기준 매장 700여 곳에서 약 1200대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드웨어로 중국산 로봇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기적으로 서빙 로봇도 국산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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