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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구청장은 권영세에게 전화만...서장은 보고받고도 발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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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참사 현장 도착 후 권영세에게 전화만"

검찰, 당직실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의심

서울시·소방, 밤 10시 20분쯤부터 참사 알려

"당직실 직원들, 30분 뒤에야 참사 장소로 이동"

"재난 대응 요령 사전에 제대로 교육하지 않아"

[앵커]
용산 참사 당시 박희영 구청장은 현장에 도착해 용산구 국회의원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게 전화만 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검찰이 박 구청장의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도 참사가 발생하고 얼마 뒤 상황 보고를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참사 직후 줄곧 책임을 회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