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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완수 경남지사 “우주산업 클러스터 빈틈없이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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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오후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를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항공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를 조성해 우주기업들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천지구에는 우주기업의 연구개발, 제조 및 사업화를 지원할 위성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진주지구에는 위성 제작과정에서 필수적인 우주환경을 지상에서 모사 시험할 수 있는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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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를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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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이날 박 지사는 항공국가산단 조성 추진상황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구축계획을 현장에서 보고받았다.

그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준비를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다.

“위성제조혁신센터에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개발 및 제조 장비, 시설을 설치하고 대규모 컨벤션 공간 등을 구성해 우주 분야 핵심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시설로 구축하라”고 했다.

이어 “올해 내 우주항공청 개청이 정부에서 확정된 만큼,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청사 후보지를 조속히 마련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지역 차원의 제반 사항 준비에도 온 힘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임시청사와 직원 숙소 준비 등에도 세심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안태명 도 균형발전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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