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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카카오브레인-바이브컴퍼니, AI 생성모델로 포춘코리아 표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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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카카오브레인이 바이브컴퍼니와 제작한 '포춘코리아'의 2월호 표지. /카카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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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포춘코리아’의 2월호 표지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AI가 만든 작품이 잡지 표지에 실린 국내 첫 사례다.

표지 제작을 위해 바이브컴퍼니는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에서 ‘그림 그려주는 AI’를 지칭하는 키워드들을 수집, 총 56개의 연관어를 추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들 연관어를 구체화하고 다듬어 제시어를 만들고, 이를 자사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에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이번 협업은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협업으로 칼로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AI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AI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나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htinmak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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