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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T스카이라이프, 경량 전동 휠체어 '오토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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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경량 전동 휠체어 ‘오토휠(Auto Wheel)’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로봇제어 기술 전문회사인 하이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약자 및 시니어층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 전동 휠체어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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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휠 스마트 전동 휠체어 이미지.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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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은 고가의 외산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부담으로 많은 이용자가 수동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운 전동 휠체어를 개발해 일상의 효율을 높이고 외출 시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스카이라이프가 출시한 전동 휠체어 '오토휠'은 320W의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특수 휠과 휠체어 바디가 인체공학적으로 심플하게 조합된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조이스틱을 통해 전동으로 실내외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4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며 전자브레이크, 충돌방지센서가 있어 장애물 경고음 발생과 함께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으로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갖췄다. 30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폴딩으로 소형승용차 트렁크에도 적재가 가능해 장거리 이동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오토휠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카이라이프 오토휠 전용 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오토휠 스마트 전동 휠체어 출시 기념으로 100대 한정 70만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주문 시 전문기사가 직접 무료로 배송해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교통약자들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불편함 때문에 외부에 나가길 꺼린다. 오토휠은 그분들에게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를 경험케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관련하여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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