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전쟁 비판했다고…러 정부, 대학생 '테러분자'로 지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러시아의 한 10대 여학생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이 대학생을 '테러분자'로 지목한 건데, 김영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9살 올레샤 크립초바는 춤추기를 좋아하는 생기발랄한 대학생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철창 안에 갇힐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크름대교 폭발 영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는 게시물들을 SNS에 공유한 게 화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