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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미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상승세…3000만원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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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975만2000원으로 24시간 전(2903만5000원)보다 2.46% 올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2.39% 상승한 297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3.84% 오른 2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돼 가상화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2112만3000원에서 지난 29일에는 2979만5000원으로 41%가량 치솟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상승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열린 직전 FOMC 회의에서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밟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보폭을 줄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신문

연합뉴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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