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맑고 추위 누그러져…서울 낮 최고 3도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이 13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

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는 등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강원내륙과 산지, 경기 북부와 동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 또는 강수량은 강원내륙과 산지에 1~3cm 또는 1mm, 경기북부와 동부는 1cm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7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7도 △춘천 3도 △강릉 5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상된다"며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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