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주정보 한 눈에"…우주포털 '스페이스레이더'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우주정보포털 '스페이스레이더'는 국내외 우주 관련 주요국 정책과 안보·산업·과학·기술·문화·행사 정보를 한국어로 요약해 무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이스레이더는 해외 정보가 많은 우주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각국의 정부기관·기업·제품·서비스 등 명칭을 한글과 영문으로 병행 표기했고, 중요 키워드의 테깅(#)을 제공해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구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단발성 정보에서는 얻기 어려운 지식과 인사이트가 담긴 국내외 보고서를 종합해 '우주트렌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이미 미국 위성산업협회와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우주산업 전문 벤처캐피털 '스페이스 캐피털' 등의 영문 보고서가 우리말 요약본과 함께 업로드돼 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레이더는 △고객 맞춤형 정보 및 보고서 제작 △우주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우주관련 기관·기업 구직자를 위한 전문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는 "우주산업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블루오션"이라며 "스페이스레이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주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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