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북 주요 배역 캐스팅 |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옥주현 등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7일 아떼오드에 따르면 '레드북'의 주요 캐스팅으로는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역에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노래와 연기를 선사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옥주현표 '안나'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도 ‘안나’역으로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복면가왕’, ‘아바타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은 물론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을 입증한 바 있는 박진주가 그릴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의 ‘안나’를 선보인다.
뮤지컬 계의 떠오르는 디바 ‘민경아’는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역에는 송원근, 신성민, 성규가 캐스팅 됐다.
송원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북' 무대에 오른다. 안나를 만나게 된 후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브라운의 모습을 더 깊은 감성으로 표현해 내며 따뜻하고 밝은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신성민은 뮤지컬 '이프덴', '곤 투모로우', 연극 '터칭 더 보이드' 등 장르 불문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며 활양하고 있다. 성규는 뮤지컬 '킹키부츠', '올슉업', '인 더 하이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레드북'은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이겨내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4개 부문에서 수상(여우주연상, 연출상, 작품상, 음악상)했다.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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