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4분기 GDP 발표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했지만 성장세 이어가
가상자산 시장도 안도
27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 하락한 2만303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0.5% 하락한 16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0.3% 줄어 1조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9.3%, 3.5% 씩 성장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도 2%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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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호조를 보이면서, 안도한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022년 4분기 GDP 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2.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8%를 웃돈 수치다. 미국 GDP는 지난해 1분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후 3분기에는 3.2% 오르며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4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경향이 강해진 나스닥지수는 경제지표 강세에 상승 힘입어 전장보다 1.76% 상승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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