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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평양 봉쇄에 "대북 인도적 지원 언제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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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호흡질환 확산에 25~29일 봉쇄령
"北 상황 주시…지원, 유관부서 협의"
뉴시스

[서울=뉴시스]북한 함흥 제1백화점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7.20.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26일 북한이 평양에 봉쇄조치를 내린 데 대해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언제든지 저희가 제공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양 시내에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는 관련 기사를 봤다. 또한,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는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을 만나 백신과 마스크 등의 지원여부에 대한 질문에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다"며 "유관부서와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보도문에서 북한 외무성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확산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특별방역기간을 선포했다는 외교공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자체 입수한 북한당국 포고문을 인용해 현지 당국이 호흡기 질환 사례 증가 때문에 평양 주민들에게 닷새 동안 봉쇄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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