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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우리 동네에는 안돼요"…오갈 곳 없는 노숙인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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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년째 노숙인을 보살펴 온 수도권의 한 쉼터가 오갈 곳이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새 쉼터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 때문입니다.

한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5년째 운영 중인 경기도 안양의 한 무료 급식소입니다.

어르신과 노숙인 등 150여 명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자리 잡은 쉼터엔 노숙인 10여 명이 함께 생활하며 사회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