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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단독] "가스비 내야 하는데…" 장애인 수급비 지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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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장애인 수급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담당자 실수로 관련 예산이 다른 구로 넘어가버린 것인데, 당장 생활비가 없다는 호소가 이어집니다.

박세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윤동오 씨는 이번 달 '서울형 장애인 부과급여'를 닷새째 기다렸습니다.

서울시에서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매달 4만 원씩 추가로 지급하는데, 윤 씨는 이렇게 받은 4만 원과 기초생활비로 생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