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과 EU 외교부에 해당하는 대외관계청 사이에 직통 전화를 설치해 중국의 패권주의 행보 등 경제안보에 관한 정보와 의견을 신속하게 교환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테파노 산니노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이 내일(25일) 일본에서 모리 다케오 외무성 차관과 만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 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과 EU의 차관급 협의는 지난해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이 신문은 "EU가 타이완 유사시 받게 될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 일본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양측이 인도·태평양에서 함께 훈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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