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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23일(현지시간) 이란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하고, 인권 학대를 자행한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 부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을 추가로 제재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EU까지 추가 제재에 나서면서 서방과 이란 간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EU 27개 회원국은 이날 브뤼셀에서 연 외무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추가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추가 제재는 이란혁명수비대의 특정 부대와 고위층을 겨냥합니다.
일부 EU 회원국과 EU 의회는 이란 혁명수비대 전체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EU 외교수장은 이는 회원국 법원에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테러 혐의에 유죄라는 판결을 하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제재는 18명과 19개 기관에 대해 이뤄졌는데 이들은 EU 입국이 금지되며, EU 내 보유한 자산은 동결될 수 있습니다.
EU 순회의장국을 맡은 스웨덴은 추가 제재가 탄압을 주도하는 이들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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