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2010년)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79세를 일기로 작고한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오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한 성당에서 치러진다.
22일 영화계 인사와 유족 측근 등에 따르면 장례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유해는 장례식 이후 화장돼 인근의 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윤정희는 10여 년 간 알츠하이머병을 앓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지난 20일 아내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생전 진희 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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