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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작년 국내 면세점 매출, 지난해보다 170억 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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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급감했던 면세점 매출이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17조 8천16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초기였던 지난 2020년 매출인 15조 5천51억 원보다는 14.9% 늘었지만, 2021년(17조 8천333억 원)보다는 오히려 매출이 소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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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24조 8천586억 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71.6%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1천83만 명으로 2021년(677만 1천명)보다 59.9%나 늘었는데, 매출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중국의 봉쇄정책으로 중국인 이동이 제한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늘었지만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면세점 구매는 그만큼 늘지 않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 2009년 3조 8천522억 원에서 계속 증가해 2016년 10조 원, 2019년 20조 원을 각각 돌파하며 급성장했지만, 코로나 이후 급감해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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