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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그래도 희망 잃지 않겠다"…이태원의 힘겨운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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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이런 때 더욱 힘겹고 허전한 분들도 많지요. 이태원에는 참사 이후 석 달 가까이 지났어도 여전히 무거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태원의 유명한 관광 장소 중 하나인 세계음식문화거리.

참사 발생 후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A 씨/이태원 상인 : 여기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한 10명, 20명 내외로 일단 유동인구가 엄청 많이 줄었죠. 일찍 10시, 11시에 이렇게 아예 문을 닫고 가시는 가게도 많고 해서 한 12시만 돼도 여기 일대가 절반 이상 다 문을 닫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