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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D리포트] '오빠·자기야' 북한서 쓰면 처벌?…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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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이 남한 드라마나 영화를 몰래 보면서 '남한말투'가 급속히 확산되자, 북한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그제(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이 평양문화어를 보호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법령의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에서 남한말을 사용할 경우, 단속과 처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