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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성태, 비자금 추궁에 "금고지기가 했다"…압박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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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성태 전 회장은 현재 태국에 수감 돼 있는 쌍방울의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에게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김 전 본부장의 귀국을 막으려 압박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성태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자금 설계 등은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가 도맡아 자신은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