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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중국, 3%로 '찔끔' 경제 성장…61년 만에 인구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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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중국 경제가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3% 성장에 그쳤습니다. 길게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과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 때문인데, 중국의 인구마저 61년 만에 처음 줄어들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까지 고강도 방역정책을 고수했던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 등 여러 도시가 봉쇄됐고,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콘 공장과 테슬라 상하이 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도 줄줄이 멈춰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