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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로봇이 온다

정선 폐광지 초·중 학생팀, 로봇 한국대회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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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스쿨 로봇팀…FLL 혁신프로젝트 부문 '뛰어난 혁신상'

연합뉴스

징검다리스쿨 로봇팀
[사북공공도서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지역 초·중 학생 10명으로 이뤄진 징검다리스쿨 로봇팀이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FIRST LEGO League Korea·FLL) 챌린지 부문 본선에서 혁신프로젝트 부문 특별상인 '뛰어난 혁신상'을 받았다.

징검다리스쿨 로봇팀은 신재생 에너지를 둘러싼 사회 갈등 해결 솔루션으로 '골바람 지붕발전소'라는 소규모 풍력 발전을 제안했다.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 챌린지 부문 예선은 전국에서 200여 팀이 참가했고,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이어 이달 12∼14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에는 65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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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스쿨 로봇팀
[사북공공도서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징검다리스쿨 로봇팀은 지난해 12월 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퓨처 디자이너 지역 예선에서 로봇게임상을 받기도 했다.

징검다리스쿨은 폐광지역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로봇 코딩·창의 수학·외국어·디자인·디지털 예술 등 창의적 융합 교육을 진행하는 정선군 청소년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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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스쿨 로봇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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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장은 17일 "처음 도전한 지역 아이들이 경험 많고 수준 높은 팀들 사이에서 충분한 저력을 보여주며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며 "협동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이번 성과가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인구 3만4천931명의 작은 도시고, 사북은 국내 대표적인 폐광지역의 한곳이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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