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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안나푸르나 시신, 우리 국민 확인…유가족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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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트래킹 코스서 50대 여성 시신 발견
뉴시스

[히말라야=AP/뉴시스]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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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트래킹을 하던 50대 한국인 여성이 사망한 데 대해 우리 국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7일 "주네팔대사관은 16일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래킹 토롱라 지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노상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통보받고 네팔 경찰 당국과 접촉하여 우리 국민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신원을 확인한 후 유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

네팔 교민사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께(현지시간) 안나푸르나의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인 '토롱라 패스'에서 50대 한국 여성 김모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현지 가이드에 의해 발견됐다. 이 등산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5000m가 넘는 곳에 있다.

현지 경찰은 김씨가 소지한 서류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일 네팔에 입국했고 1월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이드 없이 홀로 등산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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