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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개막주차부터 대박 매치업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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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주차부터 대박 매치업이 펼쳐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 1주차에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대진이 연이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022 시즌을 마친 뒤 진행된 스토브 리그에서 대규모 선수 이동이 진행되면서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가운데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교체됐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DRX의 경우 주전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2022년 스토브 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팀은 DRX였다.

DRX는 스토브 리그를 보낸 DRX는 서포터 ‘베릴’ 조건희를 제외한 주전 4명이 팀을 떠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해야 했다.

유니폼을 갈아 입은 선수들 중 ‘중꺾마’의 주인공인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디플러스 기아 소속으로 2023년 LCK에 임한다. 팀을 옮긴 4명의 전 DRX 멤버들 가운데 김혁규가 가장 먼저 친정인 DRX를 상대한다.

18일 개막전이 디플러스 기아와 DRX의 매치업으로 형성되면서 ‘중꺾마 매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열린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뽑은 스프링에서 가장 강력할 것 같은 팀으로 뽑혔다.

2022년 LCK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연이어 대결을 펼쳤던 T1과 젠지가 개막일 2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T1과 젠지는 LCK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이후 2020년 이후 3년 동안 LCK 안에서 5전 3선승제 승부를 6번이나 벌일 정도로 두 팀은 자주 만났다. 이 가운데 결승전에서 3번 만났고 T1이 2020년 스프링과 2022년 스프링 결승에서 2번 승리했고 젠지가 2022년 서머에서 승리한 바 있다.

지난해 스토브 리그를 뜨겁게 달군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다. 2022년 멤버들과 대거 결별한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을 필두로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 ‘클리드’ 김태민, ‘라이프’ 김정민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슈퍼팀을 형성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19일 광동 프릭스, 22일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한다.

LCK는 2023 스프링부터 경기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등 평일 1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5시에 시작되지만 2경기는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주말 경기는 2022년보다 2시간씩 당겨진 오후 3시에 1경기가 시작하고 2경기는 오후 5시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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