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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영상] 스카이72 강제집행 시도…소화기 쏘며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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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확정판결에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법원이 오늘(17일) 강제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오늘 오전 8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장 안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시설 임차인 측은 용업업체 직원 500명가량을 고용해 강제집행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화기가 뿌려지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일촉즉발의 대치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임차인 측 용역업체 직원들은 '좌파정권 입찰비리 수사촉구', '공동점유자 불법집행 시도 즉각중지' 등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고 있습니다.


일부는 경광봉과 소화기를 손에 든 채 정문을 지켰다가 또 건설장비와 물차 등으로 진입로를 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