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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손님 차는 내 차?…중고차 판매 맡겼더니 29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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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차 중개상이 위탁 판매 중인 차량을 차 주인 몰래 자기 차처럼 타고 다니다가 꼬리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해 이 중개상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UBC 신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가에서 나와 차에 타는 한 남성.

하루는 이 차를 타고 쇼핑을 하고, 또 다른 날에는 대리운전기사를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