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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네팔에서 72명 탄 여객기 추락…"한국인 2명 탑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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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오후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네팔에서 72명이 탄 여객기가 추락했고 여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현지에 영사를 급파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먼저,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기 1대가 고도를 낮추며 날아오더니 왼쪽으로 90도 가까이 회전합니다.

화면에서 항공기가 사라진 뒤 굉음과 함께 놀란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이어집니다.

항공기가 추락한 산비탈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구조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오늘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여객기가 도착지 포카라공항 인근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습니다.


예티항공 측은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